주제어
아름다움, 역사, 꽃, 자존감
아미
10만 유튜버 차성진 작곡가 X 『자개장 할머니』 안효림 작가
주제어
아름다움, 역사, 꽃, 자존감
대상 연령
4~7세 유아
초등 1~6학년
교과 연계
[국어] 2학년 1학기 8단원 다양한 작품을 감상해요
[국어] 2학년 1학기 5단원 마음을 짐작해요
[국어] 5학년 1학기 독서 단원 책을 읽고 생각을 넓혀요
[사회] 5학년 1학기 2단원 인권 존중과 정의로운 사회
[도덕] 5학년 1학기 6단원 인권을 존중하며 함께 사는 우리
[사회] 5학년 2학기 2단원 일제의 침략과 광복을 위한 노력
[도덕] 6학년 1학기 2단원 작은 손길이 모여 따뜻해지는 생활
[도덕] 6학년 1학기 3단원 나를 돌아보는 생활
저자 소개
글 차성진, 그림 안효림
글 | 차성진
1989년생, 세 아이의 아빠로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 고민의 일환으로 20대 시 절, 인디 밴드 여울비를 4년간 꾸렸고 그때 썼던 곡 중 하나가 「아미」입니다. 아들과 함께 만든 랩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면서 갑작스레 래퍼로서의 삶을 살고 있으며 작가, 작곡가, 래퍼, 목사, 유튜버, 강사 등 다양한 옷을 입고 지구 별 여행을 재밌게 즐기는 중입니다.
노래 | 차노을
2016년생, 사랑받고 관심받는 걸 누구보다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그러나 자기 집중이 강한 탓에 친구를 사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가 2024년에 아빠와 함께 만든 랩이 전국적으로 사랑을 받으며 지금은 수많은 친구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꿈이 있지만, 요즘 가장 되고 싶은 것은 편의점 주인입니다. 비싼 제품 대신 저렴한 제품 위주로 판매해 박리다매를 노리겠다는 나름의 경영 전략도 세워 놓았습니다.
그림 | 안효림
붉게 피어날 수 있는 씨앗을 주신 할머니들께 감사합니다.
『너는 누굴까』, 『감나무가 부르면』, 『파도가 온다』, 『자개장 할머니』를 지었습니다.
책 소개
[책 소개]
『아미』는 위안부 피해자 헌정곡으로 만들어진 「아미」를 그림책으로 재해석하여 다가오는 광복 80주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억하는 의미로 만들어졌습니다. 10만 유튜브 채널인 <노을이의 작업실>을 운영하는 차성진 작곡가와 2025년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에 선정된 『자개장 할머니』를 쓰고 그린 안효림 작가의 그림이 만나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아름다운 그림책, 『아미』는 아픔과 슬픔을 겪었음에도 여전히 피고 지는 꽃처럼, 위안부 피해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는 영원히 지속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줄거리]
어린 꽃봉오리들이 옹기종기 모여 평화롭게 살고 있던 어느 날, 낯선 방문자들이 바다를 건너 찾아왔습니다. 이들은 꽃봉오리들을 삽으로 파서 자신들의 땅으로 데려갔습니다. 꽃봉오리들은 이유도 모른 채 두려워하며 옆에 있던 친구의 손을 꼭 잡았습니다. 작고 단단한 꽃봉오리들은 잎이 활짝 피기도 전에 꽃잎을 하나씩 잃어 갔습니다. 이 책은 영원히 기억하고 반드시 해결해야 할 우리나라의 역사인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이야기한 그림책입니다. ‘그 누구라도 반드시 사랑받아야 마땅하다’라는 노랫말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을 향한 위로와 회복, 미래 세대가 새로운 희망을 꿈꾸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책 속에서]
아미
밤하늘에 고이 잠든 달을 따다가
네 눈 위에 얹은 듯이 아름답구나
한창 붉은 철쭉같이 웃는 얼굴이
어쩜 그리 하늘하니 고울 수 있누
세상의 어떤 꽃들을 너에게 비기랴
사시사철 너의 뺨은 봄꽃이어라
세상의 어떤 그림을 너에게 비기랴
그 어떤 자랑도 네게선 잠잠할지라
참 곱도다
너 나의 아미여
넘치도록 너 사랑받거라
참 곱도다
너 나의 아미여
네 얼굴에 그늘은 없어라
세상의 어떤 그림을 너에게 비기랴
그 어떤 자랑도 네게선 잠잠할지라
그 어떤 사랑도 너에겐 마땅하여라
[출판사 리뷰]
10만 유튜버 <노을이의 작업실> 차성진 작곡가 X 『자개장 할머니』 안효림 작가
존재하는 것만으로 아름다운 당신을 위해 부르는 노래!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이 부른 노래 ‘HAPPY’의 작곡가이자, 10만 유튜버 <노을이의 작업실> 채널을 운영하는 차성진 작가와 2025년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에 선정되어 대중성과 작품성을 완벽히 갖춘 그림책, 『자개장 할머니』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안효림 작가가 그림책 『아미』로 만났습니다. 그림책 『아미』의 시작이 된 노래 「아미」는 인디 밴드 ‘여울비’가 부른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헌정곡으로, 이번 안효림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그림책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서정적이고 뭉클한 노랫말과 함께 슬픈 역사의 아픔을 딛고 다시 삶으로 굳건하게 피어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아름답게 담아내어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광복 80주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기억하며,
피해자들을 향한 위로와 회복을 위해, 존재하는 것만으로 아름다운 당신을 위해
『아미』의 주인공은 작고 단단한 꽃봉오리들입니다. 어린 꽃봉오리들은 활짝 피어날 날을 기다리며 평화롭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낯선 방문자들이 바다를 건너 꽃봉오리들을 찾아왔고, 꽃봉오리들을 자신의 땅으로 끌고 갔습니다. 어린 꽃봉오리들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위안부, 일본군 성 노예 범죄로 인해 피해와 희생을 당한 이들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처와 아픔만을 보여 주고 있지 않습니다. 잊을 수 없는 아픔을 겪었지만, 다시 살아 내기로 마음먹고,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증인의 자리에서 그날의 진실을 세계에 알리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굳건한 아름다움을 보여 줍니다. 차성진 작가가 새롭게 정의한 ‘아미’의 뜻인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사랑스러운 사람’이라는 말처럼 우리가 할머니들을 귀한 존재로 여기고, 위안부 문제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로 받아들일 때 우리 사회는 부끄러움 없이 깨끗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남들의 평가 기준 때문에 스스로 가치 없다고 느껴질 때, 읽어야 할 책!
“넘치도록 너 사랑받거라, 그 어떤 사랑도 너에겐 마땅하여라”
『아미』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로하는 동시에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존재를 보듬어 주는 이야기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세상이 정해 놓은 기준 때문에 스스로 가치를 깎아내렸던 경험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엄격한 기준 앞에서 혹독한 평가를 받기엔 아직 연약한 어린이들이 외모, 능력과 같은 이유로 타인과 나를 비교하며 자신이 부족한 존재라고 여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노랫말 속에 잘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찬사로 가득한 노랫말을 통해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참으로 아름답고,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를 독자들한테 계속 상기시켜 줍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자존감이 부족한 요즘 젊은이들을 보면서 어떤 마음이 들까.’라는 상상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시선을 따라가며 가장 아름다웠을 시기에 해를 당했던, 그날의 아픔과 그토록 지키려 애썼던 할머니들의 삶을 기억하며 미래 세대도 자신을 조금 더 귀하게 여기기를, 삶을 가벼이 여기지 않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목소리로 세상을 위로하는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
『아미』을 통해 독자들의 마음속 깊이 가닿는 뭉클함을 선사하다!
매번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노래 「아미」를 부른다는 차노을 어린이. 그림책으로 탄생한 『아미』를 보고 노래와 그림이 잘 어우러진다는 감상 평을 남겼습니다. 담담하면서도 맑은 목소리로, 아름다움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해 주는 차노을 어린이는 그림책 『아미』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축복해 주고, 고마움을 전하기 위한 이야기라고 소개합니다. 그림책과 함께 차노을 어린이가 부른 노래 「아미」를 감상해 보세요! 더욱 진한 이야기의 여운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림책 『아미』 표지에 수록된 QR코드를 통해 노래 「아미」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 사랑스럽다.’라는 말을 기억하기 어려운 요즘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사실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의 가치가 어떠하든,
삶이 어떠하든 여러분들은 있는 그대로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들입니다.
그 사실을 이 작품을 통해서 한 번 더 기억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차성진 작가의 말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힘차게 살아가겠습니다.
우리 땅에 단단히 뿌리를 내린 독자분들도
책을 보며 내가 언젠가 꽃들을 붉게 만들 수 있음을,
또는 내가 지금 꽃처럼 아름답게 붉게 피고 있음을
다시 한번 더 상기하는 귀한 시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안효림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