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어
우주해적, 우주, 외계인, 이웃, 가족
우주 해적이 돌아왔다 「외계인 편의점 시리즈3」
「외계인 편의점 시리즈」세 번째 이야기,지구에서도 우주에서도 혼자서는 못 사는 법!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
주제어
우주해적, 우주, 외계인, 이웃, 가족
대상 연령
초등 3~4학년
교과 연계
[국어] 3학년 1학기 10단원 문학의 향기
[사회] 3학년 2학기 3단원 가족의 형태와 역할 변화
[도덕] 4학년 1학기 4단원 힘과 마음을 모아서
[국어] 4학년 2학기 5단원 이야기 속 세상
저자 소개
글 박선화, 그림 이경국
글 | 박선화
예산에서 사과나무들과 어린 시절을 보냈고, 커서는 청소년 상담 및 사회복지사로 일했다. 동화가 쓰고 싶어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다. 어렸을 땐 매달리기를 잘했고, 어른이 된 지금은 버티기를 잘하며, 특히 몸 쓰기보다 마음 쓰기를 잘한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이 같아지도록 애쓰며 살고 있다. 작품으로 《비밀 레스토랑 브란》, 《괴물들의 도서관》, 《외계인 편의점》 등이 있다.
그림 | 이경국
2008년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지금은 한겨레 그림책 학교에서 그림책을 사랑하는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동안 작업한 책으로 《으스스 된장마을의 비밀》, 《바보 삼이》, 《멸치 챔피언》, 《참! 잘했어요》, 《보통의 그림책 작가로 살아가기》, 《외계인 편의점》 등이 있다.
책 소개
[출간 의도]
지구 물건이 우주에서 강력한 무기가 된다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어린이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외계인 편의점》의 2탄이다. 악당 헬크랩을 물리치고 지구 초딩 혜성과 가족이 되어 함께 살아가던 외계인 알파와 라우렐이 새로운 악당의 등장으로 다시금 우주로 향하면서 겪게 되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1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더 강력해진 지구 물건과 다채로운 우주 행성의 등장으로 독자는 지금껏 가지 못했던 미지의 은하에 설레는 첫발을 내딛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줄거리]
평화로운 은하맨션의 외계인 가족은 우주해적 ‘헐크랩’이 마버인을 납치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는다. 마버인을 구하기 위해 또다시 우주로 떠난 외계인 가족! 외계인 가족은 은하맨션 주민들이 선물한 지구 물건을 우주선에 잔뜩 싣고 헐크랩이 숨어 있다는 우주의 뒷골목 ‘유령 은하’로 출발한다. 과연 외계인 가족은 헐크랩을 물리치고 무사히 마버인을 구할 수 있을까? 솜사탕만큼 달콤하면서도 육쪽마늘처럼 매콤한 유령 은하 탐험이 시작된다!
[목차]
★ 은하맨션의 외계인 가족 … 6p
★ 마버인을 구하라! … 13p
★ 오싹오싹 유령 은하로! … 23p
★ 모래 폭풍 행성 … 39p
★ 초초파리 대왕 … 64p
★ 헬크랩 위에 헐크랩 … 82p
★ 다크 여왕과 알파의 별 … 106p
★ 친구가 된 지구인과 외계인 … 141p
★ 낱말 풀이 … 148p
★ 작가의 말 … 151p
[책 속에서]
우주 뱀은 똬리를 다 풀고 나니 꼬리는 보이지도 않을 만큼 길었다.
긴 몸을 꿈틀대며 쫓아오는 뱀의 입이 우주선 꽁무니에 닿을락 말락 했다.
- 〈모래 폭풍 행성〉 47쪽에서
“저건 분명 유령 은하의 무법자라는 초초파리 대왕일 거야.
초초 소리로 최면을 건다고 들었어.
초초파리들이 내뿜는 더럽고 독한 침 때문에 우주선에 구멍도 뽕뽕 뚫릴 거야.”
- 〈초초파리 대왕〉 72쪽에서
두 번째로 우주선이 부딪히면서 게 우주선의 문이 열렸다.
문 너머로 누군가가 나타났다.
울근불근한 초록 근육에 희한한 비웃음을 장착한 커다란 게였다.
- 〈헬크랩 위에 헐크랩〉 83쪽에서
[책 소개]
“뭐? 또 우주에 간다고?”
우주 평화를 지키기 위한 외계인 가족의 우주여행!
지구가 있는 우리은하에서 13만 광년 떨어진 ‘유령 은하’에 도착한 외계인 가족은 한시라도 빨리 우주해적 헐크랩에게 납치된 마버인을 구해야 하지만, 어쩐 일인지 헐크랩의 꽁무니조차 발견하지 못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유령 은하에 득실거리는 ‘우주 무법자’를 잔뜩 만나면서 모험은 갈수록 험난해진다. 우주 등대로 위장해 길을 잃은 우주선을 납치하는 ‘우주 뱀’을 만나는가 하면, 지독한 독침과 초초거리는 소리로 최면을 거는 우주 똥파리 ‘초초파리 대왕’과도 맞닥뜨린다. 우주의 뒷골목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유령 은하에 사는 행성인은 거침없이 다른 우주선을 약탈한다.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쉽게 빠져나갈 수 없는 유령 은하에서 외계인 가족은 마버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편의점이란 공간에 외계인이란 낯선 존재를 등장시키면서 새로운 우주 동화를 선보인 《외계인 편의점》이 ‘지구’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었다면, 후속작 《우주해적이 돌아왔다》는 낯설면서도 매력적인 유령 은하를 무대로 하여 더 넓고 다양한 ‘우주’를 보여 준다. 독자는 《우주해적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득한 우주를 유쾌하게 누비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지구에서도 우주에서도 혼자서는 못 사는 법!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
우주 뱀에게서 가까스로 도망친 외계인 가족은 누군가가 보낸 SOS 신호를 듣고 어느 행성에 착륙한다. 행성은 온통 모래바람으로 뒤덮여 어떤 생명체도 살 수 없을 정도로 삭막해 보이지만, 놀랍게도 몸속이 백금으로 이루어진 행성인 ‘이시이족’이 살고 있었다. 이시이족이 도움을 받기 위해 행성 근처 우주선에게 전파를 쏘아 올린 것! 이시이 행성에서 ‘카크루’라고 불리는 지구의 초콜릿은 이시이족에게 쌀과 같은 식량이지만, 모래바람 때문에 더 이상 구할 수 없어 극심한 식량난에 고통받고 있었던 것이다. 이시이족을 본 혜성과 알파는 지구에서 챙겨 온 초콜릿을 기꺼이 이시이족에게 선물한다. ‘아무리 힘들어도 혼자서는 못 사는 법’이라고 강력하게 말한 박맹금 여사 덕분에 외계인 가족은 이시이족을 구할 수 있었다.
박맹금 여사의 이러한 생각은 지구에 있는 은하맨션 이웃들에게 영향을 받은 것이다. 외계인 가족이 지내는 은하맨션에는 많은 이웃이 함께 살고 있는데, 낡고 오래된 은하맨션에 사는 주민들은 형편이 넉넉하지 못하지만 마음만큼은 넉넉해서 항상 주변 사람들을 살뜰하게 챙기고 아낀다. 못된 집주인이 부린 횡포에 은하맨션에서 쫓겨날 상황에 처했음에도 우주로 곧 떠나야 할 알파와 라우렐을 위해 자신의 소중한 물건을 기꺼이 선물한 것처럼 말이다. 미용 가위, 솜사탕 기계, 비눗방울 등 이웃들이 챙겨 준 지구 물건들 덕분에 알파와 라우렐은 무시무시한 우주해적들과 맞서 싸울 수 있었다. 지구에서도, 우주에서도 혼자서는 극복할 수 없었을 위기들을 모두가 힘을 모아 하나씩 헤쳐 나가면서 외계인 가족은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깨닫는다.
우주여행 필수 지구 아이템!
내 방에서 떠나는 유령 은하 탐험!
솜사탕, 팝콘, 풍선껌, 미용 가위 등은 지구에서 지극히 평범한 물건이다. 하지만 우주로 나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지구 물건이 어떤 행성인이라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강력한 무기로 바뀌기 때문이다. 솜사탕이 달콤한 맛으로 초초파리 대왕을 꾀어서 온몸을 꽁꽁 묶은 무기가 된 것처럼 팝콘은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는 폭탄으로, 미용 가위는 헐크랩의 집게발보다 센 집게발로 바뀐다. 지구 아이템과 함께라면 우주 어디를 가든지 두렵지 않다. 주변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는 물건이 한순간에 우주 최강 무기로 바뀌는 모습을 통해 독자는 낯선 은하로 떠난 모험에 더욱 쉽고 흥미롭게 몰입할 수 있다.
또한, 유령 은하 곳곳에 숨겨진 보석 같은 행성은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로 풍성하게 표현되어 책을 펼치는 순간, 실제로 존재하는 행성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다. 《우주해적이 돌아왔다》는 사실과 상상을 얼버무린 엉뚱하고도 거대한 우주 이야기를 통해 우주만큼 넓은 꿈을 꾸는 시간을 모두에게 선물한다.
[작가의 말]
말도 안 되는 상상과 사실을 버무린 우주여행이 즐거웠기를 바라요. 답답하고 힘든 현실이지만, 상상쯤은 우리 엉뚱하고 거대하게 해 보기로 해요. 그래서 여러분이 아득한 우주를 즐겁게 탐험하고, 우주만큼 넓은 꿈을 꾸면 좋겠어요. 바이러스도 여러분의 꿈을 막지는 못할 거예요. 마스크를 벗고 환한 얼굴로 마주할 수 있을 때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기, 우리 약속해요!
- 박선화 작가의 말 중에서